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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툰 잡담 ::

시간 그놈 참 빠르게 갑디다.


시간 그놈 참 빠르게 갑니다.

제가 한국에 다녀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가만 생각해보니 벌써 8개월 하고도 절반이나 지났군요...

다시 정신차리고 달력을 보니까 벌써 12월 중순을 지나서 크리스마스, 년말, 그리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31일날 밤에 했던 새해 목표 같은건 잊어버린지 오래구요... 그 중에 하나라도 기억을 하느냐! 그것도 아니네요.

2011년을 알차게 보냈느냐! 곰곰히 생각해보면 2011년은 거의 최악이었다고 봐야겠네요.

승진도 했고 자격증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자격증도 땄는데... 승진 하고나서는 괜히 또 앞으로 한 4~5년은 승진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고, 자격증은 어차피 2년뒤면 만료라서 또 비싼 돈내고 시험도 쳐야하고...

그리고 이래저래 여러사람한테 피해도 입히고 잘못도 많이하고...

경인년은 나의 해다! 라고 들떠 있었던 것이 정신차리고보니 토끼해네요-_-

돌아오지 않는 내 2년 어쩔꺼야ㅠ

딴생각 안하고 지나버린 2년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니 그냥 하던 일 열심히 하면서 살던대로 살아야겠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