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넷스윗의 사용법을 하나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알기론 국내에선 CRM이 그다지 발전하지 않아서 고객(Customer)과 잠재고객(Prospect)의 분류는 하지만, lead를 따로 분류하는 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 


네이버에서 CRM lead 라고 검색을 해봐도... 엉뚱한 답변만 나오거나 그냥 '리드'라고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CIO Korea의 SFDC Einstein 기사를 보아도 "리드 (lead, 잠재고객)"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네요. 


저는 CRM 전문가는 아니고 CRM 시스템의 구성만 대강 이해하고 있을 뿐이니 더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겠지만, 굳이 제 의견을 피력해 보자면 잠재고객(Prospect)의 전 단계, 즉 잠재고객은 50% 이상의 확률이면, 리드는 10-40%의 확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찌보면.. 리드는 무작위, 프로스펙트는 작위?



미국에서는 NetSuite이 SalesForce.com에 밀려 CRM으로 사용된다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참고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향하는 회사들은 SalesForce.com을 CRM으로, 그리고 NetSuite을 back-end ERP로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잦고, 이에 두 시스템의 SI가 꽤나 큰 컨설팅 비지니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넷스윗엔 두가지의 Lead Conversion method가 있습니다. 첫째가 Status-driven lead conversion이고 두번째가 Lead Conversion Workflow 입니다.


Status-Driven Lead Conversion

일단 Setup > Sales > Customer Status 에서 Customer Status와 그에 상응하는 Stage를 설정합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은 설정이 가능하겠네요.


CUSTOMER STATUS
STAGE
PROBABILITY
Unqualified Lead 0
Qualified Lead 20
Closed - Budget only Prospect 0
Qualifying Prospect 50
In Negotiation Prospect 70

In Purchasing

Prospect 80
Closed - Won Customer 100
Closed - Renewal Customer 100



그 후 Setup > Sales > Sales Preference 로 들어가 각 항목별로 위의 Status를 매칭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Prospect Status - New, Prospect Status - Opportunity, Prospect Status - Estimate, Customer Status 입니다. 각 항목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lead가 바뀌기 때문인데요.




위와 같이 설정했을 경우, 넷스윗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여줍니다.


첫 Lead 생성시 - Unqualified (Lead) 

첫 Opportunity 생성시 - Lead가 In Purchasing 상태의 Prospect로 변환

Estimate 생성시 - 변경없음

Sales Order 생성시 - Prospect가 Closed - Won 상태의 Customer로 전환.


만약 저기서 Prospect Status - Opportunity를 In Negotiation으로 바꾼다면, In Negotiation 상태의 Prospect로 변경됩니다.

Status-Driven Lead Conversion 프로세스맵.



Lead Conversion Workflow

Lead Conversion Workflow 같은 경우는, 아마 시스템 사용 방법이 약간 더 제한적이지 않나 싶네요. 일단 Lead Type이 Individual로 생성되어야 Prospect 전환이 가능합니다. Status-Driven에서처럼 Lead가 바로 Customer로 전환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Lead는 Individual이었어도 Prospect는 Company로 생성이 됩니다. B2B 환경에 적합한 flow이기도 하지요.


전환을 하기 위해선 일단 Lead 화면에서 Convert 버튼을 눌러줍니다.



다음 화면에서 Prospect, 그리고 그 회사의 Contact 레코드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 경우, Lead가 Prospect의 Contact로 전환, 생성됩니다. 필요한 경우, Opportunity와 Task 레코드도 함께 생성할 수 있습니다.




몇주 전에 열심히 글을 썼다가 날려먹은 뒤로 다시 쓰려니 두서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ead Conversion Workflow를 사용해야할 이유가 무엇인지 사실 잘 모르겠네요. Lead를 Individual로 생성했다가 Prospect로 전환할 때 회사이름을 입력하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되구요. 그냥 처음부터 Lead를 입력하고, 갑자기 그 사람이 저희 회사 제품에 꽂혀서 바로 구매를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물론 소프트웨어 회사 입장에서야 저런 기능을 원하는 고객사들이 있으니 저런 기능을 만들었겠지만 말이죠.

CRM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더 잘 만들어져야 CRM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진 모르겠지만, 넷스윗에도 고객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Lead management process를 살짝 소개해드렸네요.


넷스윗 2017.1로 업그레이드 된지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여러 프로젝트가 밀려 새 기능들은 아직 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조만간 2017.1 릴리스 포스트도 올리도록 할게요! Suite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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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두번씩 메이져 업그레이드를 하는 NetSuite (넷스 윗)이 벌써 릴리스 2015 버젼 1을 출시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넷스위트가 선전하는 장점 중 하나가 클라우드라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할 필요 없이 자신들이 해준다는 것을 매우 부각시키는데, 문제가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항상 이래저래 문제가 조금씩 있더라는...


근데 제 회사에서는... RP 환경에서 에러가 생기는바람에 2주 가까이 베타테스트를 못하고 있네요. 벌써 다음주 주말이 업그레이드 날짜인데... 테스트를 못끝내서 걱정과 스트레스가 태산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넷스위트를 크게 사용하지 않으니 자세한 포스팅은 자제하고,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는 새로운 기능/개선사항에 대해서만 살짝 맛보고 넘어가는 것으로...


질문이 있으시거나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따로 메세지 보내주시길 기대하며,


자원관리/ERP 분야


하이텍 제조업체인 제 회사에서는 넷스위트를 MRP로 사용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주문 자체는 넷스위트에서 기록을 해도 기타 ERP관련 업무는 다른 시스템에서 하기에, ERP쪽 추가기능이나 기능개선이 있어도 자세히 살펴보진 않습니다. 그래도 얼핏 살펴보니 아래 기능들은 꽤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 거래가요청 (Request for Quote)

참고로 Vendor나 Supplier가 직접 살펴보고 답장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벤더포털을 사용하지 않을까 조심스래 추측해봅니다. 우리 회사는 그냥 RFQ 번호만 입력할 수 있으면 되기에 크게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 살펴보진 않았습니다.


- Month-End Revaluation

여러 통화로 거래하는 회사같은 경우, 환율차이때문에 월말 통화가치 개정때 장부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저도 두어달에 한번씩 겪는 문제인데... 2015.1로 업그레이드 되고 나서는 아예 사라졌으면 하는 문제지요.


- Fixed Asset Management

고정자산관리모듈이 개선된다고 하네요. 회계사가 아닌 저는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 조금 더 공부해봐야 하겠지만, 4-4-5 방식으로 고정자산의 가치하락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니, 직접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지 않을까요?


고객관리/CRM 분야


CRM 분야를 살펴보면 모빌리티가 아직도 세상의 IT를 주도해 나간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CRM은 역시 SalesForce.com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그리고 CRM이라는 분야 자체가 (적어도 제가 보기엔) ERP만큼 복잡하지도, 발전 가능성이 있지도 않은 만큼 NetSuite의 CRM도 이미 숙성될 만큼 숙성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New NetSuite for Android

제가 12월에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지난 5년간 고수해오던 안티애플의 입장을 버리고 아이폰으로 갈아탔는데, 드디어 안드로이드용 앱이 나왔습니다. 그 전에는 이제나 나오나 저제나 나오나 매우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괜히 나와서 쓰지도 않는 폰을 계속 만지작거리게 만드네요. 지원되는 기능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와있는 아이폰 앱하고 비슷한 것 같군요.


- NetSuite for iPhone

아이폰용 앱은 기능개선이 되었답니다. 정확히 뭐가 되었는진 모르겠는데, 코드가 아닌 스위트플로우(SuiteFlow)로 만들어진 버튼이 보인다는 거 정도... 뭐 이건 앱이 앱스토어에 올라와서 업데이트가 되봐야 알겠네요.


- Generic Email Capture

이거! 완전 기대되는 기능입니다. 회사에서 약 지난 4-5년동안 끌어왔다고 악명이 자자한 프로젝트. 제가 약 1년 반 전부터 인수하게 된 프로젝트입니다. 바로 고객이 회사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보낸 사람과 제목, 내용 등을 분석하여 각 팀에 배당하는 거였는데... 이번 릴리스에서는 기본기능으로 해준다네요?? 아직 정확한 설명은 안나와서... 이것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매뉴얼을 한번 봐야 알겠는데 말이죠.


- Marketing Email Campaigns

이건 그냥 스위트앱 (SuiteApp)이 새로 나오는 건가 봅니다. 회사에서 마케팅도 다른 시스템을 쓰기에 딱히 눈여겨보진 않았지만... 2014 릴리스부터 FreeMarker를 사용한 이메일 템플렛을 선보였기에 이메일 뿌리는 마케팅 캠페인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만.


기타


매뉴얼을 더 살펴보면 다른 새 기능/기능개선이 은근히 꽤 있습니다. 글로벌비지니스인 경우, 호주에서 호주우체국과 통합되는 기능도 있고, 고급 PDF 프린트 모듈도 에디터 기능이 변하고, 구글 Open ID Connect도 지원하고 등등...


담주 주말엔 어떤 문제가 또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매우 걱정됩니다. 학교 시험기간인데 말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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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회사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시스템 중 하나, NetSuite (넷스위트)


1998년인가 아마 세계 최초 Cloud ERP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Cloud ERP를 넘어서 Total Enterprise/Business Solution으로 자리매김한, 뭔가 좀 생소한 컨셉트의 클라우드 시스템.


1년에 두번씩 메이져 릴리스, 그리고 매주 목요일 저녁에 마이너 릴리스/메인터넌스를 하는, 어찌 보면 시대에 맞지 않게 획기적인 시스템.



이번 배너는 진짜 이쁜듯.



내가 처음에 조인했을때 2012.1을 시작으로 벌써 다섯번째 메이져 릴리스다.


제발 저 위에 배너 보고 우리 COO가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죽이고 이걸로 옮겨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좀 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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