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오랫만에 쓰는 글마다 바빠서 블로그관리가 소홀하다 등등의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있네요...
그런데 바쁜건 사실이에요ㅠ
일이 당췌 줄어들 생각은커녕 늘어나고만 있네요. 제발 한명 더 우리 팀에 배정해줬으면.... 하는 바램만 커져가네요.
특히 요즘 또 친구들하고 사업한답시고 벌려놓은 일도 있고, 동시에 학교 다시 돌아갈 준비 하느라 수업도 듣고있고, 그 와중에 자격증 시험 날짜도 좌르륵 잡아놨고...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그 순간엔 제가 미쳤나 봅니다... 그런데 죄다 돈을 쏟아 부었으니 그 돈이 아까워서라도 그만둘수가 없어요ㅠ 그냥 몸이 산산조각나고말지...
역시나 바쁘다보면 사람들은 잠시나마 다른 일에 빠져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저는 오늘역시 그런 날이었나봐요.
워낙 전자기기를 좋아하는터라 여기저기 둘러보는 사이트가 많은데, 그 중 제가 스마트폰 정보에 있어서는 엄청난 의존도(?)를 보이는 포럼 웹사이트에서 채용한다고 공고를 내고있어요.
파트타임 기자인데... 한달에 기사 3개 이상을 써서 제출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샘플 기사도 있길래 잠시 살펴봤는데 무슨 기사가 그리 긴건지....ㅇ/ㄴ
기자라...
고민이 됩니다.
만약 수업만 안듣고 있었다면 바로 지원했을텐데...
지금 계산대로라면 3년에서 4년 안에 졸업을 할텐데, 그 후에도 다시 이런 일이 나오길 기대해봐야겠어요.
혹시 포럼이나 잡지사같은데서 기자(?)로 일해보신분, 어떤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그리고 여담인데, 회사가 인수된지 2년이란 시간에 가까워지고있어요. 인수합병의 마지막단계로 조만간 회사 이름이 사라질 것 같더군요. 약 4년 5개월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동안 몸담았던 제 첫 직장인데 이름이 사라진다니, 기분이 좀 아리달쏭까리합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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