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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툰 잡담 ::

내 삶을 즐겁게 하는 몇가지

어릴때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다는 꿈인 "대통령"

나는 여타 아이들과 달라서 "대통령"이라는 말도 안되는 직업은 꿈도 꾸지 아니했고, 중간에 살짝 다른 꿈을 생각해 보았던 적이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내 꿈은 공군 전투기 파일럿이었다. 중간에 다른 꿈을 꿀땐 대통령이 아닌 조금 더 현실적인 "이 세상을 아우르는 대기업의 회장"정도를 노렸던 기억이 있다. 아마 공돌이이시자 설계자이시며 선구자이시고 사업가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은 아닌가 싶다.

미래의 성공적인 비지니스맨으로써의 위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대학교 3, 4학년때만 하더라도, 내 인생이 기타 월급쟁이들처럼 한달한달 힘들게 살아갈줄은 몰랐다. 하지만 뭐, 아직은 어리니까^_^ 라고 스스로 위로해가며 열심히 사는 내 삶 속에서 나를 즐겁게 해주는, 내 삶의 활력소를 꼽아보았다.

  • 말이 필요없다. 파란빛이다 (컴퓨터...)
  • 말이 더이상 필요없다. 이다 (죠니는 나의 친구, 부러울 것 없어라)
  • 말이 왜 더 필요할 수 있을까? 이다.
  • 말이 진짜 필요할 리가 없잖아. 친구란 것들은 내 부족한 삶을 빛내주는 존재들이다.
  • 그 외 기타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들: 성당, 주일학교 학생들, 무한™님의 노멀로그, 다윗형님의 다이어리, 네이버 기사 등..

이 중, 참 재밌게 보는 것이 있으니, 바로 노멀로그다. 노멀로그의 집필자 무한™님은 글을 참 재밌게 작성하신다. 그런 표현력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참 궁금하다. 특히 비유를 너무너무 잘하신다.

'핸드폰 판매의 신이라는 사람에게 세일즈 방법을 배우더라도
아프리카 가서 아이폰을 팔 수는 없지 않은가'
 - 남자의 호감을 알아차린 여자들의 심리변화 中 발췌

요즘은 확실히 무한님의 블로그는 내 삶의 활력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