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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툰 잡담 ::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여기저기 얼굴도 못보이고 블로그에도 뜸한 1人입니다.

블로그 관리를 계속계속 해야하는데 (도메인값이 아깝지 아니한가요ㅠㅠ??) 요즘들어 일복이 넘쳐 흐르며 웹사이트 제작건 일은 뒷전이고 회사에서 살아남느라 바쁘네요.

돈받고 하는 일도 못끝냈는데 블로그는 잽싸게 와서 카테고리 정리를 한번 해줬더랍니다. 글을 대충 옮기는 것도 분류이동을 하니 꼭 첫번째 목록으로 넘어가는지라 수도 별로 되지 않는 글들 분류정리 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

이제 글 사이사이에 있는 링크가 깨져있나 확인해보아야 할까요?

요즘은 특히나 저희 회사를 SAP가 인수하며 고객인지도가 높아진 탓인지 어쩐진 몰라도, 계속 제가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 같아요. 이러면 안될텐데, 도대체 저희 회사를 왜 인수했나 요즘 자면서도 생각해 본답니다.

덕분에 설치/설정 문의가 늘어나서 힘듭니다... 시간은 죽어라 잡아먹고 실갱이도 없는 설치문의..ㅠ_ㅠ

회사에서 치여사는 관계로 (물론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니 할껀 다 하고 삽디다-_-;;) 새로운 정보는 둘째치고 2년전 정보를 가지고 뒷북을 치고있는 현실이네요ㄱ- 이런 정보화 시대에 말이죠....

뒷북... 하지만 내가 보기엔 포커스가 맞춰지며 옆북이 되었는데......??

솔직히 쓰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블로그에 로그인해서 "글쓰기"를 누르는 순간 모든 생각이 달아나 버렸습니다. 아마 어제 가 오려다가 오지 않아서 진흙탕인 제 뇌가 말라버렸나봐요.

비가 내려줬다면 답답하고 우울한 제 마음이 조금은 씻기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걱정마세요. 아직 할아버지와 함께 주님을 뵙고싶은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요. 70년 뒤라면 모를까....

혹시나 해서 적어놓는 건데, 월요일에 체했었답니다. 사람이 가장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급체하는게 아닐까요?_? 아무튼 음식은 꼭꼭 천천히 섭취하도록 하는게 오래사는 여러갈래의 길 중 하나인 듯 싶네요.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제 원래 의도했던 글로 넘어가는 센스를 발휘^_^)

서론은 위로 접어두고, 오늘은 그냥 지금까지 받아왔던 행경 이야기 중, 또 가장 최근에 제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을 담아볼까 합니다. ('가장 최근에 마음에 와닿았던게 아니라 가장 최근에 받은거잖네 임마-_-+' '.....뜨끔')

2010년 9월 10일 새벽 2시 15분 (현지시각으로 9월 9일 오후 1시 15분에 제가 받았습니다) 에 받은 행경 제 1527호 글로, 제목과 글 내용이 연관이 있어보이다가도 없어보이는 내용입니다.

서두르지 마라.

무슨 일이든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되면, 불만은 사라진다.

마음에 욕망이 일거든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원이요, 노여움은 적이라 생각하라.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일을 모르면 해(害)가 그 몸에 미치게 된다.

자신을 책망할지언정 남을 책망하지 말라.

미치지 못함은 지나침보다 낫다.

풀잎 위의 이슬도 무거우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짧은 여덟마디의 글이지만, 참 많은 배울거리와 교훈을 담고있는 글입니다. 저렇게 살다보면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오늘 마저 일을 끝마치고 퇴근준비를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모두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랫만에,
-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