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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아악... 글쓰다 임시저장 안되서 멘붕-_-; 하지만 점심시간이 아직 좀 남았기에 다시 도전... 쓰다보니 어릴때 일기장 숙제 일주일치를 한번에 (하지만 다른 연필/펜으로) 쓰듯 엄청 긴 포스트가 되었네요. 볼품없는 글솜씨지만 그동안 너무 블로그 포스팅에 목말라있었어요ㅠ_ㅠ 아직 적은 나이지만, 짧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들은 잘 겪지 않는 것 같은 일들을 겪네요. 풋내기이던 대학교 4학년때 운인지 실력인지 모르겠지만 꽤 큰 하지만 망해가는 와중에도 운은 좋아서 망하지 않고 조금씩 커가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인턴으로 취직했어요. 뭐 대단한 일을 하게 된건 아니고, 당시엔 IT 서비스 업계에 (컨설턴트, 시스템 관리자, 시스템 엔지니어, Enterprise Architect 등) 취직하고 싶었기에 인턴하며 경.. 더보기
IT계의 대격전! 2010년 Top-10 Titanic Tech Battles - 제 1편 2008년 미국경기가 침제되면서 전 세계의 경제가 타격을 받고, IT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직격탄을 제대로 맞았다. 물론 다른 분야도 그랬을 수도 있지만, 난 IT人이기에 IT는 꽤나 큰 타격을 받았다고 믿고있다. 그 결과로 인해서, 지원팀인 나의 일은 계속 늘어만 간다. (일이 늘어나는 이유는 모든 회사에서 자기 회사 내의 DBA들을 내보내고 매출과 직접적인 연관이 거의 없는 IT비용을 가장 먼저 감축합니다. 덕분에 DBA들이 줄어서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지원팀으로 문의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우리 회사는 지원팀에 문의할 계약서를 사인하고 돈을 냈으니 너희는 우리 회사의 일에 두 손을 거들 이유가 충분히 있다... 라는 심보지요.) 아마 대학교 4학년즈음부터 정기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가 있다.. 더보기
난 진정한 블로거가 되고싶었다. 아마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해보았던 것은 이 짧은 인생에서 무수한 변화가 있어서, 하지만 그 변화조차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어렸던 초등학교 2학년때였다. 그리고 2학년이 시작하던, 시기상으론 봄이지만 체감상으론 겨울즈음, 컴퓨터부에 등록하여 (안그래도 그때 당시로 비싼 학교였지만, 컴퓨터부는 하루에 오전/오후 두번씩 수업 더 받으며 한 학기에 무려 2만원이 넘는 등록비를 더 냈어야 했던걸로 기억한다) MS-도스로 컴퓨터를 처음 접했다. 그리고 그 해 겨울, 200만원이 훨씬 넘는, 그 나이엔 셀 수도 없었던 어마어마한 자릿수의 가격의 컴퓨터를 아버지로부터 선물받았다. 굳이 분류하자면 윈도우 3.1이 탑재된 286 컴퓨터였나... MS-DOS와 MS 윈도우 3.1을 사용하며, 그리고 조금 지난 시점에서는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