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있어 회사에서 잠시 두어시간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반갑게 맞이해주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요놈!



바로 이번에 새로 출시된 New 13-inch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입니다!! 맥 미니를 그냥 살까 고민을 하던 와중에 새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충동구매를 한 것 같네요ㅠ 사양은.... 데스크탑이 없었으면 모를까 공부하고 돌아다닐때 쓸 용도라서 하드만 256GB짜리로 하고 CPU나 RAM은 그냥 그대로 주문했어요. (사실 CPU랑 RAM을 바꾸면 좀 더 걸린다길래 빨리 받아보려고...;;)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은 제가 애플을 얼마나 싫어해왔는지 아는데, 그리고 블로그의 지난 글들도 살펴보면 애플을 참 싫어했는데 말이죠.


사실 작년에 아이폰 6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아이폰 6, 아이맥, 맥북 세트로 애플을 마련해볼까 하는 생각이 생겼더랍니다. (흐윽.. 돈 깨지는 소리ㅠ_ㅠ) 아마 맥북 에어 디자인을 보고 그때부터 끌렸던 거일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막상 한번에 마련하려니까 생각보다 큰 돈이 필요해서 미루다가 2014년 12월에 아이폰 6 64GB 모델이 100달러 프로모션을 하길래 냅다 샀지요. 아마 다시 보기 힘든 프로모션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맥/맥북은 안사고 어찌어찌 버텨왔는데, 이번학기 듣는 수업이 SSH 터미널 등이 필요한 O/S 수업이다 보니 리눅스나 맥 OS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핑계지요). 그리고 아마 작년 중순쯤부터 '나중에 혹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맥도 배워두면 최악의 경우 그냥 단순 helpdesk 일을 할 때도 쓸 수는 있을테니까...' 라는 변명아닌 핑계도 만들어가며 맥을 사려고 했었구요.


약 6년전에 문서용으로 샀던 싸구려 레노보 랩탑이 있는데 거기에 우분투를 설치하고 어찌어찌 버텨오다가... 자세한 설명은 건너뛰고 약 2시간을 허비하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아마 랩탑 하나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굳혀왔지요.


회사에서 일에 집중도 못하고 이 랩탑, 저 랩탑을 알아보고... 애플 에듀케이션 디스카운트 가격으로 이리저리 맞춰보기도 하고 Refurbished 목록도 매일 살펴보는 와중에, 동생이 그냥 지나가는 투로 맥북이 새로 나온다는 겁니다! 열심히 애플사이트를 왔다갔다 하는데 3월 9일 월요일에 애플 스토어 사이트가 다운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아마존, 뉴에그 등에서 전 모델 등의 가격을 비교해보면서 언제나 애플 스토어 사이트가 다시 올라오려나 하고 들락날락 하는데 MacBook이 보였습니다. 잠시 스펙을 살펴보니 스크린은 애매한 12인치고 시피유는 인텔 브로드웰 코어 M을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스크린 크기는 둘째치고 코어가 모빌코어라서 바로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궁금한게 Intel Core M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한지 궁금하군요.. 태블릿용 시피유라서 데스크톱 프로그램은 실행시키지 못한다고 알고있는데...)


그리고 다시 이제 맥북 프로를 살펴보기 시작했는데, 어라 왠걸... NEW 아이콘이 주황색으로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NEW 문구가 눈에 왜그리 확 뛰던지...


2013년 모델과 2014년 모델은 사실 스펙에 큰 차이가 없길래 2013년 모델을 사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새로 나온 모델 스펙을 보니 아마 5세대 i5를 사용하는 것 같고 (아이리스 6100) 램은 마더보드를 교체했는지 전 모델하고 달리 1866Mhz를 꽂아뒀더군요.


에듀케이션 디스카운트 100불 받아서 냅다 질렀습니다. 참고로 맥북 에어도 어젠가 새로 올라왔구요, 전 모델 refurbish 제품은 1천불대까지 떨어진 것 같네요.


뼛속까지 윈도 유저인 저는 맥이 살짝 불편하지만, 4-5년 뒤에 어찌 될지 누가 압니까? 이제 열심히 맥 손대며 잠자러 가봐야겠네요.


이것도 저 레노보똥컴처럼 5년은 쓰겠지??





오랫만에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 포스트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비가 내릴락 말락한 여름날씨가 이틀째 되던 7월 어느 목요일 오후... 생각해보니 어제군요-_-

비가 내릴락 말락한 여름날씨가 이틀째 되던 7월 14일 목요일 오후, 일을 어느정도 마치고 지친마음에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답니다.

물론 회사에서 하는 것은 어느정도 양심에 걸리는 일이긴 하지만, 언젠가 이 제품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각종 태블릿에 출시된다면 이렇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미리 준비하는 것도 괜찮지 않겠냐고 스스로를 정당화 시키지요-_-

윈도우 모바일 6.1이었던 삼성의 sch-i760를 시작으로 사용해온 저의 스마트폰 체험기... 윈도우 모바일 6.5 HTC Ozone, 모토롤라 DROID, HTC DROID Incredible, 모토롤라 DROID Pro, 모토롤라 DROID X, 모토롤라 DROID 2, INCREDIBLE 2 by HTC, HTC Trophy 등을 거치다 다시 HTC DROID Incredible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이유는.... 확실히 Incredible 2가 하드웨어가 훨씬 더 고사양이고, 디자인도 제 손에 딱 들어오는 폰이긴한데, Incredible이 확실히 롬 선택폭과 갖고놀기에는 자유도가 훨씬 더 많다는 점이 저를 다시 돌아오게 했네요.

인크레더블의 장점은 확실히 다양한 롬이 존재한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 서툰 정보 ::/IT/컴퓨터 서툰 정보] - HTC DROID Incredible 롬 정리

Incredible은 3.7인치, DROID X는 4.3인치인데 반해 Incredible 2 는 4인치 스크린을 채택했습니다.
처음엔 설마설마 했는데 3.7인치보다 크고 4.3인치보다는 작은, 딱 좋은 디자인이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인치 스크린 스마트폰은 다시는 출시되지 않을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서 Incredible 2도 많이 개발이 된다면 갖고 놀기에 더없이 좋을 기기 같네요.


본론으로 돌아가, Incredible로 다시 돌아왔는데 Cyanogenmod 롬 버젼 7.1.0-RC 을 설치했더랬죠.

확실히 CM7은 좋은 롬이긴 합니다. 지원하는 기능도 많고, 한글 키보드는 없지만 사용언어가 한글로 설정도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2.3.4 기반으로 이번에 업데이트 되었었고.... (7.0.1은 2.3.3 기반이었죠)

그런데 문제가, 이상하게 CM7이 정식출시되며 배터리 사용량이 좀 증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CM 7.1.0 RC 버젼은 통화중에 자꾸 "음소거" 가 활성화되는 문제점까지 있었습니다.

CM 문제인지 폰 문제인지는 잘;;;

그래서 MIUI로 갈아탔습니다.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를 포트하여 안드로이드로 옮긴, 그래서 생긴 것은 아이폰이지만, 아이폰에는 없는 - 다른 말로는 안드로이드에만 있는 - 자유도가 첨가된 진롬이지요.

사용한지 약 20시간 되가는데,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안드로이드의 자유도와, 간편한 설정방법, 거기에 쓸데없는 내장앱 (Bloatware) 까지 사라지며 증가된 속도 & 배터리 사용시간!!!

스샷 몇장을 첨부합니다.


홈 화면... 아이폰에서는 불가능한 위젯더하기!


아이콘이 아이폰과 똑! 닯았네요. 아이폰에 있는 폴더기능


무언가 굉장히 깔끔한 기능창. IncROM과 CM등도 태스크바를 내리면 나오는데, 확실히 기능창은 MIUI가 압도!

Quadrant 벤치마킹. 딱히 오버클럭 한것도 없고, 사용중에 갑자기 찍게 된 스샷인데도 점수가 좋네요.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거도 아니고.... 딱히 무엇을 더 적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롬 설치에 고민하시는 분들과 나누어 보기위해 '이러한 롬도 있습니다' 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귀차니즘도 많고 얄팍한 지식뿐이 없지만, 시간이 나는대로 이것저것 해보고 계속 올리도록 할께요@_@


  • 재현이재현이 2011.07.30 15:24

    저롬설치방법좀자세히알려주실수잇나요? 루팅은햇습니다만..

  • 황진수 2013.12.30 04:36

    혹시 배터리사용시간이 어떻게된다는말인지?? 배터리 대기시간효율성이 아이폰이 워낙좋다보니 그렇게만된다면 설치해보고싶어서요ㅠㅠ

    • Favicon of https://jaem04.tistory.com BlogIcon j.aem04 2014.01.10 22:14 신고

      확실히 직접 롬을 설치하시고 설정을 죄다 바꾸면 배터리 시간이 조금이나마 늘어나긴 합니다. 하도 예전이라서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설정 이것저것 조금씩 바꾸면 사용할거 다 사용하면서도 약 15%정도 더 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안드로이드 폰들이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예전에 나왔던것들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운영체제에서 쓰기엔 좀 많이 작았죠...

      제가 아이폰을 쓰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이폰 4/4S는 오히려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면서 배터리 대기 시간이 확 줄었다는 얘기를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네요...




회사에 출근해서 오전내내 일은 안하고 뉴스레터를 블로그로 번역하고 옮기는,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해버렸다. 그런데 아직 초짜라서 열정이 넘쳐나서 그런지, 블로그에 포스트 올리는게 무지 힘들지만 재밌다. 하여튼 많은 분들이 나로 인하여 여러가지 정보와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

이번 편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흥미로운 IT기업들의 시장에서의 총성없는 전쟁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7위부터 10위까지와 그 이외의 긴 서론은 1편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호환성Zero's :: 서툰 잡담 :: - IT계의 대격전! 2010년 Top-10 Titanic Tech Battles - 제 1편 보러가기


6위 - 세계의 가상화 전쟁, 승자는 누구? Citrix vs. VMWare

난 이 항목의 제목을 적어놓고 나서 혼자 '피식~' 웃었다. 가상화 전쟁, 왠지 스타워즈 등 sf를 생각나게 하는 제목이다. 클라우드 컴퓨팅만큼이나 기업들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의 가상화(virtualization)이다. 그 일례로 우리회사도 북미에서만큼은 (다른지역은 잘 모르겠다) Citrix 서버를 구축하여 사양이 그리 높지 않은 작업을 요구하는 부서에서는 WYSE 띤 클라이언트를 사용한 가상시스템에서 작업을 한다. 나도 약 반 년간 사용해보았는데, 지원팀으로써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 절대로 아니다!

Citrix와 VMware는 둘다 로고가 이쁘다. 근데 내가 써본 결과, 둘다 거기서 거긴데...

DOS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IT세계에서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고객들과 사용자들은 천천히 천천히 데스크탑 가상화의 실현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노력을 쏟아부으며 작업환경을 가상화하기 시작하였다. Citrix는 이러한 변화를 타고난 생득권으로 보는 반면, VMware는 단순히 서버에 설치되어있는 VMware 가상환경이 많기 때문에 고객들과 사람들에게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스트럭쳐(VDI)를 체험해 보게 하는데 불과하다. Citri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VMware의 파도로부터 얼마나 독립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VMware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더 분리되고 특화되느냐에 따라 미래의 행보가 결정될 듯 하다.


5위 - 스마트폰의 1인자는 과연 누구일까? HTC vs. Apple


일반인들도 알만한 회사 이름이 또 나왔다. 아이팟과 아이폰, 그리고 이제 아이패드로 크나큰 열풍을 몰고온 먹다만 사과, Apple! 그리고 그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할 핸드폰 제작사, HTC. HTC는 대만에 있는 스마트폰 제작사로, 난 예전에 한창 HTC에서 나왔던 다이아몬드 터치를 사고싶어했다.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리뷰가 참 뭐같아서 못샀었는데... 2009년 8월에 새로 나왔던 저가형 스마트폰 HTC Ozone을 약 반 년정도 사용하며 '꽤 괜찮은 스마트폰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대만에 있는 회사치고 참 탄탄하다.

다시봐도 이쁜, 그리고 갖고싶은 다이아몬드 터치.

여러모로 살펴보면 Google은 HTC가 애플을 포함한 다른 스마트폰 제작사를 억누르기 위해 존재하는 대리인에 불과하다. (맞게 번역했나 모르겠다.) 아마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 이유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모바일 플랫폼을 HTC가 탑재함으로써 시장에 나가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은 "구글폰", 혹은 "안드로이드폰" 하며 구입하는 스마트폰 제품이 HTC에서 제작한 폰은 아닐지 한 번 살펴보아도 괜찮을 듯 하다. 애플의 iPhone은 이제 그 독특함과 성능을 서서히 잃어가며 시장에서 사그라들고 있다는것이 현실이고, HTC의 경우, 그만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취/디자인 등은 서서히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며 HTC홍수를 일으키고 있고, 특히 구글 넥서스 원이 출시됨에 따라서 미래의 스마트폰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기폭제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

HTC와 애플.. 솔직히 난 둘다 싫다. 애플은 독점, HTC는 대만..-_-;

그나저나 버라이즌에는 구글N1이 언제 들어오는 것일까.....


4위 - 윈도우는 우리 제품이라고! Microsoft vs. VMware

7위와 관련있는 항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VMware가 유닉스 환경에서의 경쟁하는 것이 다른 회사들에게도 영향을 끼칠정도로 두 회사의 경쟁은 관심이 지대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VMware로부터 엄청난 악영향을 받는 이유는, 두 회사가 UNIX 환경체제를 다른 운영체제로 교환하고자 하는 노력과 방식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욱 슬픈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는 VMware의 시장에서의 탄력을 저지할만할, 그리고 앞으로 치고나갈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VMware를 직접적으로 써본 적은 없어서 뭐라할지 모르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VMware의 가상운영체제의 확산을 막고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그들만의 가상운영체제를 개발, 분포하였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운영체제의 호스트를 서버의 운영체제환경 안에 구축,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반면, VMware는 이제 VMware 가상운영체제를 호스트 하는 시스템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은 VMware의 방식을 더 선호한다. 그 이유는 VMware의 호스트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마이크로소프트나 기타 운영체제로부터 독립적인 그들만의 방식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VMware를 견제하기 위해서 더욱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3위 - 서버 + 서비스. 궁극적인 네트워크?? Cisco vs. HP

IBM에 이어서 HP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IT괴물, Cisco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Cisco가 더이상 발전하지 않았으면 바램이 있다. 그 이유는 전에 설명하였듯, HP의 주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괴물, Cisco와 이미 대형몬스터인 HP. 누가 이길까?

Cisco와 HP의 경쟁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전쟁. HP는 IBM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기 때문이다. Cisco가 네트워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며 이젠 서버와 IT서비스로 뛰어드는 가운데, IBM은 이미 서버와 IT서비스 부분에서 수십년간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왔기 때문에, 두 회사와의 경쟁은 HP의 에너지를 모두 갉아먹을 뿐 아니라, HP를 서서히 분열시켜가고 있다. 경쟁의 결과 : HP가 생존을 위해 준비하는 대대적인 반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위 -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우리차지! IBM vs. Oracle


내 직업과 거의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두 거인이 맞선다. 바로 IBM과 Oracle. 오라클의 경우, 자바의 선구자인 Sun을 인수하며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엄청난 영향과 걱정을 몰고왔다. 내가 보기에 IBM과 Oracle의 경영방식은 참으로 독특한 면이 많다 - 위협하는 회사가 있으면 인수해버려라. IBM에서도 Sun을 인수하려고 검토하였으나 불필요하다는 판단에 멈추었고, 결국 Sun은 Oracle에 합병되고 말았다. Oracle은 Sun과의 합병을 통해 업계의 최고봉인 IBM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IBM과 오라클. 당신들이 무엇을 하던 상관없으니까 내 위치만 보장해줘ㅠ

위에서 언급하였듯, IT의 최고봉, IT의 거인 IBM은 이제 Oracle과 Sun이 합쳐진 거대한 IT의 바위를 들어올리려고 하고있다. IBM은 이제 소프트웨어 벤더 공동체 안에서 Oracle과 맞서기 위해 노력을 하고있다. 그 이유인즉슨 Oracle이 Sun을 인수하며 운영체제와 자바의 기술을 확보하였기에, 그간 IBM이 자랑하던 "모두를 하나로"의 매력이 많이 떨어졌다. IT프로젝트에 있어서 Oracle의 사업제안서(비지니스 플랜)은 IBM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SAP를 비롯한 많은 고객들과 컨설팅 업체들, 그리고 기타 공동체 멤버들이 Oracle은 IBM의 직접적인 위험이라고 말하기에 IBM은 Oracle이 Sun의 기술을 완전히 흡수하여 그들에게 맞서기 전에 또 다른 일격을 날릴 것이다.


1위 - IT의 모든 면에서 우리는 부딪히고 경쟁한다! IT의 초대형 거인 둘, Microsoft vs. Google


대망의 1위. 바로 IT계의 초대형 거인들이 부딪힌다. Microsoft와 구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는 이 두 회사는 - 아마 모른다면 컴퓨터가 있지 않은 빈민촌의 사람들이거나 지하세계에서 활동하는 어둠의 민족일 것이다 - 운영체제부터 스마트폰, 인터넷 브라우저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 IT에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충돌을 시작했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하는 경쟁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경쟁이 아닐까 싶다.

내가 보기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안에서 구글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야 아래한글 등 기타 프로그램이 많기에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거의 99%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워드프로세서 등 다양한 오피스용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었다. 심지어 맥 운영체제에서조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더 이상 비싼 돈을 주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도 되지 않게 되었다 (좀더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 이유는 바로 Google에서 출시한 서비스인 Google Docs 때문이다. 구글로 할 수 있는 문서작업은 당연히 문서(MS 워드)가 포함되고 표 (MS 엑셀), 프레젠테이션 (MS 파워포인트)에서 Form까지 있다. 거기다가 무엇보다 큰 장점은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으로써 Google의 계정에 문서를 저장하고 프로그램 설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구글이 응용프로그램과 운영체제, 스마트폰과 웹브라우져의 시장에 뛰어들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살고 죽는 핵심 기술의 매출을 잘라내고 있다. 위 분야들의 매출이 없으면 마이크로소프트는 IT분야에서 확장할 여력이 없기는 커녕 IT의 각종 다른 분야에서 타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쓰러질 수 박에 없다 (예: MS와 VMware의 가상머신 전쟁)

여기서 나오는 질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문제에 대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것인가?' 이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서나가는 선구자가 아니라 구글과 다른 경쟁사들을 따라가는 '반응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마 2010년에는 스티브 발머와 그의 팀이 다시 한번 시장에 반응하는 반응자가 아니라 예전처럼 타사들을 앞서나가며 시장을 주도하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요전략에 윈도우 7 스마트폰 시리즈와 테블릿 컴퓨터에 대한 전략이 있음을 여러분은 알 것이다.


글을 마치며...


당연하게도 대다수의 고객들은 서로 돕고 도우며 살아가자는데 동의할 것이고 따를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동시에 지출과 경비를 줄이려고 엄청난 노력을 할 것이다. 이것이 항상 IT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되는 그러한 시장의 구성방법으로써 산업의 임원진들이 평상시와는 약간 다른 면모를 보이고 생각지도 못한 결정을 내리도록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경기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급성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올 한해도, 그리고 앞으로 몇 년간 각 산업분야의 거인들이 휘청거리고 쓰러지는 것은 거의 확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번역 및 옮겨오기를 마치며...


어떤 웹 포럼등에서 전문가들이 작성한 포스트를 많이 읽어보았어도 나만의 언어로 옮겨적어본 적은 처음이기에 많이 어설프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것은 어떻게 번역해야하지? 저것은 어떻게 해야하는거지?'라고 생각을 하며 약간이나마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발전하는 동물이라고 하는데, 나도 계속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노력을 하다보면 나중엔 전문인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

어설픈 포스트로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께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호환성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