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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봄이 오나요?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쪽은 일교차가 심하긴 하지만 낮에는 20도 중반까지 올라갈 정도로 따뜻한 날들이 몇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봄이 찾아오나 싶은데요, 마음 한켠은 왜 아직도 겨울인지...ㅠ 4월이 되며 봄비도 무쟈게 내려주시고, 날씨도 맑고 따뜻해지며 이렇게 꽃들도 하나 둘씩 땅 위로 머리를 내밀기 시작하네요.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춥지않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하지만 그냥 나가있는다면 서늘하긴 합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이쪽도 물론 날씨는 따뜻하지만 회사는 아직도 겨울처럼 느껴집니다. 추운 겨울동안 땅 속에서 끈질긴 인내심을 발휘하여 참고 기다리다가 때가되니 화사한 얼굴을 내미는 이 꽃 한송이 (보단 많지만... 꽃 한포기라고 하기엔 무언가 어감이 이상하지요?)의.. 더보기
기술지원팀, 도대체 뭐하는 곳이야?? 그 두번째. 글을 계속 작성하다보니 포스트 제목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술지원팀, 하는 일이 도대체 뭐야?" 에서 "기술지원팀, 도대체 뭐하는 곳이야??'로 제목을 바꾼다. 저번에 작성하였던 기술지원팀의 간략한 소개 및 필요한 이유에 이어 이번에는 내가 이 회사에서 고객지원 → 기술지원으로 옮기고 일하며 알게된 "고객만족도"에 대해서 살짝쿵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저번 포스팅을 올려놓고 허접한 제품리뷰를 쓰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세상의 많은 분들이 A/S 센터나 지원팀에게 혹은 고객문의를 하며 속으로 열불을 삭히는 것을 알고있다. 왜냐하면 나 또한 그랬으니까... 아직도 그러면서 사니까... A/S에 대한 이야기는 역시나 무한™님의 노멀로그에서 짧은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