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심히 "살아남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일 전의 일이다. 멍하니 역공학 (reverse engineering) 진척상황을 보며 졸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 계속 이렇게 살다간 재수없으면 내년 이맘때쯤 죽을 수도 있겠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은 이상하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일이 넘쳐흐르며 몸이 피곤함을 느끼고,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것을 말 그래도 "체험"중이다. 일진이 꽤나 사나운데, 회사에서 스트레스 더 받게 되었다. 새로 추가된 스트레스의 이유는 바로 아주 무섭다는 그 루머! 루머의 내용인즉슨, 회사에서 내가 속한 그룹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긴다는 루머가 도는데.... IT업계에서도 서비스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인 경우, 한 그룹이 팔려나갈 경우, 그 그룹의 모든 인력은 일자리를 잃게된다. 소프트웨어 회사가 회.. 더보기
내 삶을 즐겁게 하는 몇가지 어릴때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다는 꿈인 "대통령" 나는 여타 아이들과 달라서 "대통령"이라는 말도 안되는 직업은 꿈도 꾸지 아니했고, 중간에 살짝 다른 꿈을 생각해 보았던 적이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내 꿈은 공군 전투기 파일럿이었다. 중간에 다른 꿈을 꿀땐 대통령이 아닌 조금 더 현실적인 "이 세상을 아우르는 대기업의 회장"정도를 노렸던 기억이 있다. 아마 공돌이이시자 설계자이시며 선구자이시고 사업가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은 아닌가 싶다. 미래의 성공적인 비지니스맨으로써의 위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대학교 3, 4학년때만 하더라도, 내 인생이 기타 월급쟁이들처럼 한달한달 힘들게 살아갈줄은 몰랐다. 하지만 뭐, 아직은 어리니까^_^ 라고 스스로 위로해가며 열심히 사는 내 삶 속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