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했던 바와 다르게 소프트웨어 카테고리가 너무 비어있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잘 꾸미고 싶었던 카테고리가 바로 소프트웨어 카테고리인데, 제일 공허하게 비어있다. 그래서 어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올릴까... 생각하다가 본인이 생존을 위해서 지원하는 제품인, 그리고 지원하기 위해서 알아야하는 프로그램인 파워디자이너에 대해 써보기로 했다.

하지만 직접 이 제품을 사용하는 데이터 모델러도 아니고, 본인은 그냥 기술지원팀원에 불과하기에,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사용자분들의 지식에 비해서 한참 떨어질 수도 있다. 특히 대부분은 본인의 직업상 제품소개서의 내용을 참조하였기에 각 기업 및 회사에서 필요에 맞게 변형시킨 제품의 가이드와는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또한 본인은 한국에서의 데이터모델링 환경을 절대 모르기 때문에 어휘단어선택에 있어서 이상할 수도 있음도 미리 밝혀둔다.

이번 포스트는 어찌보면 본인 회사 소개글이 될 수도 있고, 본인 회사 제품의 간접광고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로부터 보상을 받는 것도 아니기에 작성하기로 결심하였다.

호환성Zero.의 직업은??
호환성Zero.'s :: 서툰 잡담 :: - 기술지원팀, 하는 일이 도대체 뭐야? - 그 첫번째 바로가기


1. 파워디자이너, 간략한 소개

파워디자이너,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본인이 직접 설명하는 것 보다는 회사 엔지니어링과 제품관리부서 (product management)에서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발표한 제품소개가 일단은 더 어울릴 것 같아서 한번 발췌해본다. (하지만 본인이 보기에 번역이 조금씩 잘못되어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내용은 똑같지만 표현을 조금조금씩 바꾸었다. 한글페이지는 영문페이지 소개에 비해서 무언가 내용은 더 많지만 막상 얻는 정보는 없는 것 같다.)

"업계 최고의 데이터 모델링 도구인 파워디자이너는 기업에서 메타데이터(metadatea)를 보다 쉽게 시각화, 분석 및 조작하여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정보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용 파워디자이너는 효율적인 정보 및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의 구현을 용이하게 하는 비즈니스 및 IT를 정렬하기 위한 모델 기반 접근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기업에서 쉬운 분석, 설계 및 메타데이터 관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파워디자이너는 여러 독립 실행형 모델링 기술(UML, Business Process Modeling 및 시장을 선도하는 데이터 모델링)과 .NET, WorkSpace, PowerBuilder, Java, Eclipse 등의 주요 개발 플랫폼을 결합하여 비즈니스 분석 및 공식 데이터베이스 설계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합니다. 그리고 60개 이상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과 함께 작동됩니다."

한국 사이베이스 파워디자이너 제품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사이베이스 파워디자이너 제품소개 페이지 (영문) 바로가기

윗 글을 보면 '다른 제품들과 다른점이 뭐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굉장히 빈약한 것 같다. 단순히 데이터베이서 설계도를 그리는 거라면, 윈도우 기본 툴에 상당히 적응되어 있는 본인는 그림판과 워드패드를 이용해서 똑같은 설계도를 쉽게 그릴 수가 있다.

난 파워디자이너를 팔려고 하는 영업원도 아니고, 파워디자이너를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사용자도 아니기에, 제품지원팀의 시각으로써 이 제품을 소개해 보도록 하며, 소개하는 버젼은 15.0과 15.1이다. (4월 중순에 15.2가 출시될 예정이다.)


2. 파워디자이너 15 릴리스 노트 - 시스템 요구사항

모든 제품들이 그러하듯, 파워디자이너도 당연히 '시스템 요구사항'이 있다. 하지만 본인은 컴퓨터와 팔장끼고 걸음마를 배웠던 시절부터 시스템 요구사항따위는 대한민국 대다수의 컴퓨터 이용자들과 마찬가지로 무시하고 살아왔기에, 그다지 신경을 쓰진 않지만, '최소 시스템 요구사항'으로 인해서 일 자체가 매우 쉬워진다. 그 이유는? 지원팀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나중에 작성할 '기술지원팀, 하는 일이 도대체 뭐야? - 그 두번째 이야기'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이렇게 시스템 요구사항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굳이 릴리스노트에, 제품메뉴얼에 삽입하여 주시는 엔지니어들이 참으로 사랑스럽다.

파워디자이너가 지원하는 운영체제:
윈도우 2000 서비스팩 4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서버 2003
** 비고: 파워디자이너는 32비트용 어플리케이션이기때문에 64비트에서의 호환성은 장담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역시 어디까지나 "말로만" 지원하는 운영체제이기에, 본인은 윈도우 7 64비트 운영체제와 윈도우 서버 2008 R2에도 설치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지원용 테스트로써 설치하여 간단한 작업 몇 개만 수행했던 것이기에, 직접 프로젝트를 할 경우, 어떠한 에러 및 연산오류를 볼 지 모릅니다)

파워디자이너 시스템 최소 요구사항:
프로세서 : 1.5 Ghz 이상
메모리: 1 GB RAM
VGA : SVGA 혹은 그 이상의 그래픽 카드, 그리고 호환되는 모니터 (800x600 해상도 이상)
HDD: 500MB 이상의 여유공간


3. 파워디자이너 15 에디션과 모듈 소개

파워디자이너 15 버젼은 12.x와 기타 구버젼과 다르게 모듈이 많이 변경되었다. 만약 자세하게 모듈소개를 하게되면 지원팀원이 아닌 영업원이 되기에 기타 제품으로 데이터 모델링을 하시는 분들이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수위로만 소개를 하겠다.

파워디자이너는 기본적으로 3가지의 제품군이 있고, 각 제품군은 2개의 에디션으로 나뉜다.
  • PowerDesigner Developer & Developer Enterprise
  • PowerDesigher DataArchitect & DataArchitect Enterprise
  • PowerDesigner Studio & Studio Enterprise
기본 에디션과 Enterprise 에디션이 있는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과 기본 에디션의 차이점은 모듈 두개와 프로젝트/프레임워크 지원이다. 문서저장소 (Repository) 모듈모델간 영향분석 (Cross-Model Impact Analysis) 모듈은 제품군에 상관없이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만 제공하는 모듈이다.

크게 보면 제품군의 기능은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기본기능, 모델링 기술, 그리고 프로젝트 및 프레임워크 매트릭스 관리. 각 제품군 에디션을 제공하는 기능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파워디자이너 제품군 에디션별 지원기능표 (영문) (pdf)

모든 파워디자이너 제품군은 기본적으로 필요요소관리 (Requirements Management) 모듈, XLM 모델링 모듈, 그리고 자유모델 모듈을 지원한다. 각 제품군에 따라서 추가로 지원하는 모델링 모듈은 다르다.

PowerDesigner Developer
파워디자이너 Developer 에디션은 다음의 모듈을 지원한다.
  • 물리모델링 Physical Data Modeling (PD_PDM)
  • 객체모델링Object Modeling (PD_OOM)
  • *ETL, EII 그리고 Replication Modeling (복제모델링?)

 

PowerDesigner DataArchitect
파워디자이너 DataArchitect 에디션은 다음의 모듈을 지원한다.

  • 물리모델링 Physical Data Modeling (PD_PDM)
  • 개념모델링 Conceptual Data Modeling (PD_CDM)
  • 논리모델링 Logical Data Modeling (PD_LDM)
  • *ETL, EII 그리고 Replication Modeling


PowerDesigner Studio
파워디자이너 Studio 에디션은 파워디자이너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 비지니스 과정 모델링 Business Process Modeling (PD_BPM)
  • 물리모델링 Physical Data Modeling (PD_PDM)
  • 개념모델링 Conceptual Data Modeling (PD_CDM)
  • 논리모델링 Logical Data Modeling (PD_LDM)
  • *ETL, EII 그리고 Replication Modeling
  •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 모델링 Enterprise Architecter Modeling (PD_EAM)


*ETL, EII 그리고 Replication Modeling은 어떻게 번역되는지 모르겠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 바란다.

Developer와 DataArchitect 제품군의 가격은 똑같다. 사이베이스 웹사이트에서 확인시, 둘다 라이센스당 $2,995.00 이다 (Standalone 라이센스의 경우). Studio 제품군의 경우, 모든 모듈이 포함되어 있기에 $5,995.00 이고, 만약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구하게 된다면, 그 가격은 거의 두배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영업원이 아니기에 가격표는 웹사이트에서 그냥 퍼왔습니다.)


4. 파워디자이너 사용하기


지금까지 이 포스트를 쓰며, 이제 어떠한 항목을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파워디자이너 사용하기라는 항목을 지금 적고는 있으나, 파워디자이너는 각 기업 및 개인의 니즈와 필요에 맞게 VBScript와 XEM 등을 사용하여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 딱히 기본적인 파워디자이너 사용법이라는 메뉴얼은 있지도 않고 (제품소개서가 유일하다. 단순히 모델링 등을 할 수 있는 사용법이 필요하다면, 제품소개서/제품매뉴얼을 읽는 것이 좋다. 문제는 영어라는것...?) 앞으로도 그러한 주제의 글은 나오지 않을 듯 싶다.

15.1 버전 시작페이지. 구 버젼들에 비하여 많이 고급스러워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품 자체는 딱히 사용법이 어려운 것 같지는 않다. 그냥 그림판이 약간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것 정도? 영업부와 개발자들, 그리고 회사에 의하면 사용자에 친근한, 눈에 딱 띄는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도 쉽고 (easy to use with user-friendly interface), 본인이 느끼기에도 메뉴 등은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기에 사용법이 어렵다고는 하지 않겠다.

물론 이제 객체에 스테레오타입 등을 지정하고 외부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하고 하는 고급부분으로 넘어간다면 메뉴얼이 있으면 좋겠지만, 본인이 개인 컨설턴트도 아니고, 사이베이스라는 회사에 묶여있기에, 그런 부분을 자세히 적었다가는 회사의 이익에 손해를 제공한다(응??)라는 명목에 쫓겨나기에 아쉽게도 적지 못하였다. (솔직히 말하세요. 능력이 안된다고...)

만약 그러한 주제에 대하여 더 강도높은 강의 등이 필요하다면, 사이베이스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수강하시기 바란다.


5. 마치며.....


본인이 아무리 파워디자이너 기술지원팀의 멤버라지만, 솔직히 말하면 파워디자이너 지원부서로 옮기고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 직종에서 여러 제품을 사용해오신 분들에 비하여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지식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본인이 파워디자이너를 잘 아는 것도 아니다.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파워디자이너 버젼 10부터 써오신 고객 할머님들에 비해서 제품에 대한 지식도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 사람들과 일을 하다보면 내가 배우는 것이 오히려 많다. 그런 파워디자이너 전문인들을 위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사람들이 문제점이 무엇인지 말해주면, 그것을 엔지니어링에게 문서로 작성, 정리하여 보내주는 정도?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품지식인도 아니라서, 많이 부족한 제품소개서를 적어놓았으니 본인은 오히려 부끄럽다. 하지만 그래도 이 글이 언젠가 어떤 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며 많이 부족한 지식이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감히 몇 자 적어보았다. 앞으로는 더욱 더 나은 정보와 더 풍성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계속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굳게 다짐하며 이 제품소개서를 마친다.

- 호환성Zero.
Zero


  • 2010.04.29 05:59

    저는 다른용도는 아니고 오라클디비 리버스용으로 쓰고있습니다 ^^;
    다른부분에 대한 사용법은 모르고 리버스에 관련된것은 그냥 디비에 접속만 하면 되니까 ^^;
    시가니되면 좀더 자세히 써보고싶군요 ~

    • Favicon of https://jaem04.tistory.com BlogIcon j.aem04 2010.04.29 12:55 신고

      RE가 편리하다는 점이 있죠.

      하지만 파티션을 사용하는 오라클디비라면 현재 제품상의 한계로 만족할만한 효과(시간)를 얻으시지 못하실텐데요...ㅠ

      오라클디비를 빨리 더 제대로 지원해야 어려운 일들이 사라질텐데 걱정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