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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툰 잡담 ::

요청의 힘 아마 꽤 전에 어딘가에 올렸던 글인데, 요새 통 좋지 않은 일만 있기도 하고... 청년창업, 세대간의 갈등은 항상 뉴스에서 접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요즘이다. 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준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앞으로 사회를 지탱해 나가야할 또래의 친구들. 그 사이에서 많은 갈등들이 생기는 듯 하다. 예전에 조금조금씩 읽었던 책이 있다. 김 찬배 선생님의 '요청의 힘'이라는 책인데, 대학생때 읽었으면 지금쯤 내 인생이 매우 많이 바뀌었을 것 같은, 나에게 꽤 큰 영향을 끼쳤을 것 같은 책이다. 그렇다고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다보니 요즘 내 삶은 이 책처럼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복돋아주는 그런 책. 지난 4월(2014년) annual review때.. 더보기
어디로 갈까요? 아.. 곧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다가오는데, 여행이 아닌 휴양을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처음엔 몰디브를 갈까 했지만 열심히 반대(?)한 덕분에 몰디브는 나중에 여럿이서 가기로 하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아직도 옵션도 많고 다른 의견들도 조금씩은 있어서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뭐, 지금 옵션을 많이 줄인 것 같은데... 결정은 전혀 엉뚱한 곳으로 가자고 결정이 날 수도 있긴 하지만... 팔라우, 나트랑, 괌, 시드니, 하와이, 뉴 칼레도니아, 피지, 아메리칸 사모아, 프렌치 폴리네시아, 이스탄불, 취리히 등등... 평상시 가보고 싶었지만 건수가 없어서 못갔던 곳들을 고르다보니 절대로 결정하지 못할 것 같아요! 먼저... 가장 만만한 팔라우! 팔라우는.. 더보기
최고기록 갱신! 2015년 3월 15일에 쓰기 시작한 글인데... 이제서야 다시 열어봅니다. 오전에 내리던 비가 오후가 되니 눈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귀찮아서 눈내리는 사진은 안찍었네요... 지금은 17일이 끝나가는데, 아침엔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바람이 시속 40킬로 가까이 불며 급 추워졌습니다. 다시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군요. 꽃샘추위일지, 그냥 추운 3월일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요. 참 2월이 혹독했는데... [:: 서툰 잡담 ::/j.aem's 일상] - 혹독한 겨울, 혹독했던 2월. 3월도 좀 따뜻하다가 (낮에 영상 17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지욥!) 다시 혹독해지고 있습니다 ㅠ_ㅠ 어머니께서 한국에 계시면서... 서울의 봄은 뒷정원에 꽃망울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을 한다며, 저희쪽 봄맞이는 어.. 더보기
뉴 맥북 프로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오늘 일이 있어 회사에서 잠시 두어시간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반갑게 맞이해주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요놈! 바로 이번에 새로 출시된 New 13-inch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입니다!! 맥 미니를 그냥 살까 고민을 하던 와중에 새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충동구매를 한 것 같네요ㅠ 사양은.... 데스크탑이 없었으면 모를까 공부하고 돌아다닐때 쓸 용도라서 하드만 256GB짜리로 하고 CPU나 RAM은 그냥 그대로 주문했어요. (사실 CPU랑 RAM을 바꾸면 좀 더 걸린다길래 빨리 받아보려고...;;)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은 제가 애플을 얼마나 싫어해왔는지 아는데, 그리고 블로그의 지난 글들도 살펴보면 애플을 참 싫어했는데 말이죠. 사실 작년에 아이폰 6이 나온다고 했.. 더보기
두려움 (Fear)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마련인 두려움 (Fear), 그 Fear란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좌절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수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성공할 수도 있겠지요. 더보기
혹독한 겨울, 혹독했던 2월. 눈이 유난히도 많이 내리는 이번 겨울은 참으로 혹독합니다. 작년에는 눈이 안내려서 주정부가 예산도 많이 남아서 올해는 세금좀 덜 걷어도 되겠다는 농담아닌 농담을 하기도 했지요. 2014년 12월만 해도 눈이 별로 안내려서 신기해했고, 2015년이 시작하고 1월 9일 새벽에 눈이 왔을때도 이번 겨울은 눈이 조금씩만 내려서 허리가 괜찮아 행복하다고 했는데 말이죠. 눈이 내리긴 내렸지만 뭐 그렇게 춥지도 않고, 이번 겨울 살만하겠네 이러고 있었지요. 사진 보고 이쁘다며 오고싶어하던 고향 친구들도 꽤 있었고... 정확히 한달 뒤, 눈이 쬐끔 더 오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뭐, 아직까진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내복 입을 필요도 없고, 눈도 녹아서 잠시 쌓였지만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다 녹기도 했고요. '이번 겨울.. 더보기
사람을 얻는 방법 행경을 보다 또 마음에 드는 문구가 제 2630호에 올라왔길래 옮겨봅니다. 사람을 얻는 방법, 세상을 얻는 방법대학(大學)에 ‘군주가 재물을 모으면 백성은 흩어지고 재물을 흩어 놓으면 백성이 모인다’고 했다. 백성을 고객으로 바꾸어 해석하면 마케팅 격언이 된다. 기업이 고객에게 이익을 많이 취하면 고객은 도망가고, 이익을 덜 취하면 고객은 찾아오게 된다. - 김근배, ‘끌리는 컨셉의 법칙’에서 마케팅과 기업을 넘어 인간관계를 비롯한 모든 세상사에 적용되는 진리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고 많이 주면 사람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을 얻으면 세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적게 주고 많이 탐하면 사람을 잃고, 사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사람을 얻는 방법을.. 사랑을 얻는 방법이라고 말장난도 해보고 싶.. 더보기
벌써 1년 반 2014년의 두번째 금요일을 맞이한 오늘, 지난 나날들을 되돌아보며 드는 생각는 '벌써 여기에 몸 담은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보통은 뭘 잘했을까 뭘 잘못했을까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다고들 하는데... (혹은 적어도 그렇게 배우며 자라왔는데...), 올 한해는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참 별일 없이 지나갔다. 뭐 물론 중간중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만약 없었다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겠지. 올해는 도대체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모르겠다. 생각을 아무리 해봐도 뭐 회사가고 일하고 그 이상은 생각이 안난다. 오죽하면 올 겨울 첫 캐롤송을 25일 성탄미사 가서 들었을까? 후... 1월이 되면 어차피 올해 다 못끝낸 마지막 프로젝트s 이어서 쭉 할테고 학교도 다시 시작할테고 비지니스 확장도 할테고..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2013년의 첫주가 벌써 끝나갑니다 (여긴요.... 한국은 이미 끝났겠지요). 늦긴 했지만, 그래도 2012년 마무리도 잘 하고 2013년 시작도 활기찼길 바랍니다. 저는 2012년에서 2013년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 새해 이브에 열심히 일을 하고 추위에 벌벌떨며 열심히 밤일도 한 후에 뜨거운 물을 맞고 있었답니다. 아무 생각도 없었고, 샤워를 끝내고 화장실을 나오면서 시계를 보니 이미 12시가 지났었더군요. 이번엔 카운트다운 하는것도 못보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사과 떨어지는것도 못보고.... 하여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직장인분들은 일복도 좀 터지시고, 학생분들은 과제복도 좀 터지시고...ㅋ_ㅋ 더보기
속 편하게 사는게....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학생들은 9학년 때부터 성적 관리를 하고, 합격에 유리한 과외 활동을 찾아 나서고, SAT 점수를 10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이런 꾸준한 노력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대학 입학 원서의 마무리가 소홀해 기회를 놓치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다. 원서를 제출하고 나서 돌아보면 언제나 아쉬운 점이 눈에 띄겠지만 그만큼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작은 것일수록 집중해서 보고, 실수를 최소한으로 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SD Academy (성당아이들이 많이 다녀서 일명 '성당 아카데미'라고 불리우던) 의 오원장님이 쓰신 "대학 원서 작성: Shooting Yourself in the Foot" 이라는 글의 서문인데, 나는 뭔가 좀.. 더보기